수도권에 내린 폭설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으로도 관련 제보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데요,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,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저녁 서울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으로도 시청자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, 오늘 저녁 8시쯤 서울 노원구 북부간선도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해 차량이 길게 꼬리를 물고 늘어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보자는 오늘(4일) 저녁 7시 45분쯤부터 양방향 모두 차들이 그대로 서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에서 들어오는 차는 진입을 막아놔 텅 비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서울 아산병원 올림픽대교 북단 초입입니다. <br /> <br />폭설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반대편에서 올라오는 차량은 아예 진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보자는 폭설로 차들이 옴짝달짝 못 하고 있다면서, 모두 안전운행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, 오늘(4일) 저녁 8시 10분쯤 서울 광진구 올림픽대교 북단 초입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폭설로 비상 깜빡이를 켠 차들이 줄지어 서 있고 도로가 미끄러워 쉽사리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할 수 없이 유턴해서 다른 사거리로 빠져나가는 차량 모습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, 경기 부천시 고강동 수주초등학교 정류장 앞입니다. <br /> <br />하얗게 쏟아지는 눈 사이로 마을버스들이 그대로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좁은 도로에서 차량들이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면을 제보해주신 시청자는 언덕길에서 차량이 오도 가도 못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은 버스에서 내려 집까지 15분 가량을 걸어서 갔다고, 폭설 상황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눈구름은 서울을 훑고, 경기 남부로 향했는데요, 이번에는 경기 광주시 태전 분기점 근처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앞에 있는 차량이 그대로 멈춰 있고 사이드미러로 봐도 차량 앞뒤가 꽉 막혀 옴짝달싹 못 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제보자는 차량이 1시간 동안 100m 정도 이동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이는 모습은 분당 율동공원에서 광주로 넘어가는 태재고개입니다. <br /> <br />갑자기 쏟아진 눈이 도로에 그대로 쌓여있고요. <br /> <br />차량 바퀴는 빙판으로 변한 길 위에서 계속 헛바퀴를 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정체도 모자라 사고까지 났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20422374262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